군산, 여수, 울산, 원주 ‘예비국제회의지구’로 선정 – 지역 국제회의 산업 도약 기대

국내 중소도시 국제회의 산업의 새 도약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군산, 여수, 울산, 원주를 ‘예비국제회의지구’로 선정하며 지역 기반 국제회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정은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갖춘 중소도시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최대 3년간 국제회의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예비국제회의지구란?

‘예비국제회의지구’는 지난해 발표된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2024~2028)’에 따라 기존 광역도시 중심의 ‘국제회의복합지구’(고양, 인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경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중소도시의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입니다.

선정 절차 및 지원 내용

문체부는 올해 2월 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면 심사, 현장 심사, 사업계획 발표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군산, 여수, 울산, 원주를 예비국제회의지구로 확정하였습니다.

선정된 도시는 국제회의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지원을 받게 됩니다.

• 홍보 및 마케팅 강화: 예비지구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
• 국제회의 참가자 지원: 안내 체계 개선 등 참가자 편의 증대
• 민관 협의체 운영: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국제회의 인프라 개선

기대 효과

이번 선정으로 군산, 여수, 울산, 원주는 중대형 회의 시설을 중심으로 숙박시설,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대규모 점포 등 다양한 시설과 연계되어 향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예비지구 도입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국제회의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회의산업(MICE)에서 한국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론

이번 예비국제회의지구 선정은 국내 중소도시의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3년간의 지원을 통해 군산, 여수, 울산, 원주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