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영원히 기억될 55영웅들의 숭고한 희생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3월 28일(금)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에는 서해수호 55영웅의 유가족, 참전 장병, 정부 주요 인사, 군 주요 직위자, 시민, 학생 등 약 1,5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그리고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55명의 영웅과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입니다. 이 날은 국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정부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서해수호 3개 사건 개요

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55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 기념식 진행 일정
기념식은 해군 출신 배우 하도권과 박소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다음과 같은 순서로 50분간 거행됩니다.

1. 국민의례 및 헌화: 연평도 포격전 참전장병인 김상혁 원사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한 후, 서해수호 유족 및 참전 장병, 정부 대표, 군 주요 직위자들이 헌화와 분향을 진행합니다.
2. 묵념: 서해수호 55영웅을 기리기 위해 21발의 조포가 발사됩니다.
3. 헌정공연: ‘기억의 자리’라는 주제로 서해수호의 역사와 호국영웅의 사명을 다룬 영상과 연기가 포함됩니다.
4. 서해수호 55영웅 다시 부르기: 전사자 모교 후배와 자원봉사자들이 영정을 들고 무대에 올라 영웅들의 이름을 다시 호명합니다.
5. 기념사 및 영상 상영: 기념사에 이어 해군과 해병대원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담은 영상이 상영됩니다.
6. 군가 합창 및 추모 비행: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장병들의 군가 합창이 이어지며, 블랙이글스의 추모 비행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됩니다.

강정애 장관의 말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서해수호의 역사는 물론, 서해수호 55영웅 한 분 한 분의 이름이 국민의 가슴에 새겨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별 행사 및 점등식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가보훈부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불멸의 빛' 점등 행사를 진행합니다. 매일 저녁 8시부터 8시 55분까지 서해수호 55영웅을 추모하는 점등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전국 보훈관서에서도 다양한 계기 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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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단순한 추모의 자리를 넘어,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도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영원히 기억될 55영웅들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기리겠습니다.


🔷️ 서해수호 55영웅 명단

“이 자료는 국가보훈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